Friday, November 29, 2013

아마존 닷 컴의 물건을 한국에서 구입한 경우 sales tax를 내야 하나요?



물건을 구입한 후에 물건을 배송 받는(delivery to or ship to) (state)에 따라 틀립니다. 미국은 주마다 sales tax rate 이 틀리기 때문에 배송 받는 지역이 뉴저지인 경우, sales tax rate 7% 가 부과됩니다. 만약 $100 물건을 샀다면, $100 + 7 (sales tax) = $107를 지불해야 합니다. 1)

그러나 sales tax를 부과하지 않는 5 개 주를 배송 받는 주소로 했을 경우에는 sales tax 없이 물건 값만 지불하면 됩니다. 위의 예를 살펴 보면, $100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물론 운송비는 별도로 지출해야 합니다. sales tax를 부과하지 않는 5 개 주는 Alaska, Delaware, Montana, New Hampshire and Oregon 등입니다. 한국과 같이 외국에서 주문하는 경우, 배송 받는 주소가 한국인 경우는 sales tax 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sales tax가 있는 미국의 주를 배송 받는 주소로 했을 경우 sales tax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한국의 많은 온라인 배송대행 업체들은 동부의 경우 Delaware를 서부의 경우 Oregon를 주소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스토어 아마존 닷 컴Arizona, California, Connecticut, Georgia, Kansas, Kentucky, Massachusetts, New Jersey, New York, North Dakota, Pennsylvania, Texas, Virginia, Washington, West Virginia, Wisconsin 16개 주에 대해 위에 언급하였던 sales tax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닷 컴의 sales tax 부과는 올 해 11 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아마존 닷 컴이 online sales의 선두 주자이며 아마존 닷 컴과 연계되어 online sales를 하는 많은 온라인 스토어 업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닷 컴은 미국 내 많은 주에 배송 센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sales tax 법 상 미국 내 온라인 스토어들은 자신들의 사업장 있는 주를 벗어난 다른 주에 팔린(배송) 물건에 대해서는 sales tax를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마존 닷 컴과 같이 여러 주에 배송 센터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주 내의 기반을 두고 있는 영업 활동으로 해석/간주하여 그 주의 sales tax를 부과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편 올 해 5월에 미국 상원은 Market Place Fairness Act를 발효하여 타 지역에 대한 online sales tax를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을 상정하였고 현재 미국 하원과 대통령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법안이 법적 효력을 발생하면 다른 온라인 스토어들도 주 내 배송 센터나 영업 기반과 상관없이 위에서 언급했던 아마존 닷 컴이 sales tax가 없는 5 개주를 제외하고는 모든 주에 sales tax를 부과할 것입니다. 또한 아마존 닷 컴도 현재 16개 주 이외에 다른 주에서도 sales tax를 부과할 것입니다.

참조 1) 뉴저지 주는 의류 및 신발에 대한 sales tax 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의 배송 대행 업체들이 이 두가지 품목의 경우 뉴저지 주를 주소로 하고 있습니다.

2) 미국의  sales tax 가 한국의 부가가치세 (VAT) 와 틀린 점은 부가가치세는 각 사업자를 거칠 때마다 세금이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유통 단계가 복잡한 경우 소비자에게 부가가치세  세금이 각 단계 별로 부과됩니다. 반면, 미국의  sales tax는 유통 단계에 관계없이 해당 주에서만  주 sales tax rate 를 부과합니다.   개념적으로 요약하면, 미국의  sales tax는 지형(geographic) 적인 것이고, 한국의 부가가치세는 공정적(process)적인 것입니다. 

3) 출처: Amazon.com
               CNN.com
               WSJ.com

4) 아마존의 한국 진출에 대한 이야기는  01/01/14 블로그 포스팅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5)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서 한국에 예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FBAR) 08/12/13, 10/06/13, 05/03/14, 06/08/14,10/18/14 , 04/19/15 포스트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가수 유승준과 해외 자산 계좌 신고법에 대한 내용은 05/21/15 글을 참조해 주세요

6) 미국 이외의 외국 금융 기관 IRS 신고(FATCA)에 대한 글들은 11/16/13, 12/14/13, 06/08/14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7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서 한국에 임대 소득이나 전세 보증금이 있으신 분들은 09/20/14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현금 거래에 대한 글은 08/01/15 블로그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8) LLC  회사 설립에 대한 글은 09/22/13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9) 상속 Trust에 대한 글은 06/27/14, 04/27/14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0) 대한 항공의 JFK 공항 Ramp return 에 대한 글은 12/14/14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1) 이 포스팅은 개인적 블로그이지만, 혹시 이 쪽 포스팅 글들을 게재하실 때에는 Raymond accounting. Blogspot.com 이라는 인용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12) 질문 사항이 있으면,raymondacctaxblog@gmail.com 로 메일주십시요

Saturday, November 9, 2013

영화 Star Trek 의 Mr. Spock은 기업의 사외 이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나요?



개인적으로 영화는 시각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 전달 매체인 관계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과 해석을 가져 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몇 일전에 영화 Star Trek into the darkness DVD로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중에 귀가 번쩍 뜨이게 하는 대사를 1등 항해사인 Mr. Spock 1)이 합니다. “내 역할은 선장이 올바른 이성적 결정을 하도록 도와 주는 역할이며, 일탈적 행동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으니 다시 한번 영화를 개인적으로는 기업이라는 시각에서 다시 바라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선장 James Kirk 나 항해사 Mr. Spock이 탑승한 우주선의 이름은 공교롭게도 Enterprise (한국말로 기업이라고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니다. 기업 구조 측면에서 이사회 (Board of Director) 역할은 기업의 수장(CEO) 선출, 지명 및 주요 의사 결정의 심사 등을 담당합니다.

한국의 경우 1997년 이후 기업 사외 이사 제도를 도입하여 이사회 역할의 일부, 그 중에서도 기업 주요 의사 결정의 심사 및 CEO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견제 역할을 맡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r. Spock은 선장을 보좌하는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의 궁극적 목적은 자신이 속한 선함 Enterprise호의 안위와 Mission 수행에 있습니다. 또한 Enterprise호가 추락 할 위기에 있을 때에도 먼저 탈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정상 궤도에 올리려 노력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영화에서 Mr. Spock은 지구인이 아닌 Vulcan 외계인입니다. 이는 사외 이사가 기업 내 인사가 아닌 점과 일치하는 부분과 같습니다. 사외 이사는 기업 조직내의 사람은 아니지만 기업과 그 운명을 같이 합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만약 사외 이사회에서 Mr. Spock의 대사와 행동을 음미한다면 좀 더 그 방향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 출처: Wikipedia Star Trek into the Darkness
                       Wikipedia Leonard Nimmoy

1)     Vulcan인은 감정보다는 이성과 논리가 더 발달한 외계 종족입니다.

2)    개인적 생각 1: 선장인 James Kirk도 기업 CEO model을 제시합니다. 선함 Enterprise 를 살리려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며 mission을 수행하도록 노력합니다. 또한 선함 선원들의 능력을 존중해 주며,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잍체감을 갖도록 동기 부여를 해 줍니다. 그와 선함 일등 정비사 Scott과의 신뢰 관계는 미국의 핵 잠수함 영화 ‘Crimson Tide’에서도 인용되어 나옵니다.
3)    개인적 생각 2: 영화에서 한국계 배우 John Cho 3등 항해사 Sulu 로 나옵니다. 영화의 말미 하이라이트에서 멋진 대사를 말합니다. “추락하는 선함에서 탈출하지 않고 선함의 일원이기에 Enterprise 와 운명을 같이 할 것입니다.” 기업이나 조직체 일원 들이 이런 마음 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조직은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이 포스팅은 개인적 블로그이지만, 혹시 이 쪽 포스팅 글들을 게재하실 때에는 Raymond accounting. Blogspot.com 이는 인용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영화와 회계에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들은 07/07/13, 09/01/13, 01/01/14, 04/28/14에  포스팅한 저의 블로그를 보시기 바랍니다.


6) 이사회에 대한 또 다른 글은 12/14/14 포스팅을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은 사외 이사들의 임기를 일정 기간 제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ime Warner 는 10년을 Ingredion 사는 12년을 임기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7) 질문 사항이 있으면,raymondacctaxblog@gmail.com 로 메일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