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 2014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한다면 한국 소비자에게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한국 소비자 측면에서 볼 때 만약 아마존이 한국에 들어 온다면, 현재 직접 구매하는 방식과 비교할 때 관세나 운송료 등 제반 수수료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지 아마존(코리아)에서 직접 사게 되면 구매 물품에 대한refund, exchange, warranty 등 물품 서비스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전자 책(e-book) 또는 온라인 세일 스토아 그 이상입니다. 한마디로 소비 행태의 포탈 사이트입니다. 전장에서 이용한 무인 폭격기인 드론(Drone)을 배송에 활용하겠다는 발상, 또한 이번 기상 악화로 인한 크리스마스 배송 지연에 대해 소비자에게 사과(refund offer or gift card $20)를 재빠르게 할 수 있는 기업이 세계에서 몇이나 될까요?  

또한 아마존은 물품/ 재화적 측면을 떠나서 최근에 킨들 파이어 및 아마존 prime 를 통한 아마존의 미디어(Media 또는 Entertainment) 컨텐츠(Contents) 생태계 구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iTune), 구글(구글 Plus) 미디어 컨텐츠 체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며, 아마존의 참여에 따라 애플, 구글, 아마존 삼각 체제를 이루어 나가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관적인 의견으로 마치 삼국지에서 유비의 촉나라가 들어 오면서 삼각의 정립((鼎立)형이 되는 형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촉나라는 기존 기득권 기반이 없는 유비가 중국의 서쪽에 설립한 나라입니다. 촉나라가 들어 오면서 황하 남부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손권과 승상의 지위를 가지고 황실과 수도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조조와 함께 삼국 체제를 이룩하게 됩니다. 마치 아마존이 킨들 파이어, 아마존 prime를 들고 미디어 컨텐츠 시장에 새로 참여한 것처럼 말입니다

이미지 출처: Daum.net


개인적 생각으로 마이크로 소프트와 삼성은 아직까지 이러한 미디어 컨텐츠 체제에서 뒤떨어져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컨텐츠 생태계 구축이 늦은 마이크로 소프트가 애플과 연합 또는 합병을 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파악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소비자들도 아마존의 재화적 서비스이외에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 및 서비스 가격 인하 등 무형적 서비스의 혜택을 직접 더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USTODAY(아마존의 배송 지연 사과)

1)     아마존 prime을 통해 일정 연회비를($79) 지불하면, 영화를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2)     아마존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는 11/29/13자 블로그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3)     이 포스팅은 개인적 블로그이지만, 혹시 이 쪽 포스팅 글들을 게재하실 때에는 Raymond accounting. Blogspot.com 이라는 인용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항이 있으면, ,raymondacctaxblog@gmail.com로 메일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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