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12, 2015

네일 살롱은 임금 보증 보험 본드를 꼭 사야 하나요?

앤드류 쿠모 뉴욕 주 지사는 최근 네일 살롱 종업원 보호를 위해, 업주들은 106일까지 반드시 임금 보증 보험 본드(웨이지 본드, Wage Bonds)에 의무 가입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출처: 9 2일자 뉴욕 일보)
이 법안에 따르면 2~5인의 종업원을 둔 업주부터 웨이지 본드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가입해야 할 보험액 규모는 25000달러~125000달러에 이릅니다.
이 법안의 목적은 업주가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도주하거나, 재산을 빼돌리고 발뺌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험금 규모는 사업장 규모와 종업원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25명의 풀타임 직원을 둔 업소의 경우, 보험 규모는 최소 25천 달러이고 업주는 매년 이의 3 – 5%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내야 합니다.

아래 표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해야 점은 본드를 사는 게 아니라 해당 본드의 프레미엄 금액을 보험 회사에 매년 지급해야 하는 것입니다.

종업원
본드 금액
요율
본드 프레미엄 금액
비고
3 미만
$   25,000
5%
1,250
w-2 캐쉬 지급 종업원 포함
3 - 10
$   40,000
5%
2,000
w-2 캐쉬 지급 종업원 포함
11 -25
$   75,000
5%
3,750
w-2 캐쉬 지급 종업원 포함
26 이상
$ 125,000
5%
6,250
w-2 캐쉬 지급 종업원 포함

l  보험 요율은 5% 가정 .
예를 들어 종업원 5명인 업소의 경우 $40,000 본드에 대한 프레미엄 $2,000 보험 회사에 매년 지급하는 것입니다.

뉴욕 주는 정부가 선정한 9개의 보험회사를 조만간 네일 살롱에 제시하고 보험 가입을 독려할 방침입니다. 또한 106 이후에 뉴욕 주는 보험 가입 여부를 조사할 것이며,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거나, 영업 정지를 포함한 처벌을 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뉴저지 주도 뉴욕 주의 영향을 받아 이와 유사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 이 포스팅은 개인적 블로그이지만, 혹시 이 쪽 포스팅 글들을 게재하실 때에는 Raymond accounting. Blogspot 라는 인용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질문 사항이 있으면, raymondacctaxblog@gmail.com로 메일을 주십시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일까요?

지난 일요일 밤에 했던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Patriots)의 경기는 저의 예상대로 덴버 브롱코스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30-24로 승리하였습니다. 브롱코스가 승리한 요인은 지피지기(知彼知己) 전략을 사용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 미식 축구(National Football League)용어로 바꾼다면, 지피(知彼; 상대 팀의 장단점 파악-> Game plan 수립) 지기(知己: 자기 팀의 장단점 파악-> Play book 활용)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이치에 절대 권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스포츠세계에서도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10승 무패를 자랑하였던 패트리어츠도 2주전에 효현이가 포스팅한 것처럼 버팔로 빌즈(Buffal Bills)의 렉스 라이언(Rex Ryan)이 이미 그 파해(波解)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다만, 그 것을 어떻게 적절한 시점(Timing)에 사용하는 가가 관건이었던 것이지요. 1)

저의 생각으로는 브롱코스의 전술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패트리어츠 쿼터백인 브래디(Brady 압박 전술: 끊임없이 브롱코스 수비수들이 브래디의 패싱(passing) 공격을 차단하는 전술(Pass rush)을 이용했습니다. 특히 본 밀러(Von Miller)의 역할이 컸습니다.
둘째, 패트리어츠 타이트 앤드(Tight End (2)) 그로코스키(Gronkowski) 차단 전술: 11 대인 방어에 치중해 그에게 가는 패스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셋째, 러닝(Running)공격 전술의 다양화: 브롱코스는 이를 위해 지역 블러킹(Zone blocking)과 투타이트 앤드 대형(Two Tight End Set (3)) 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 두 개의 전술은 과거 브롱코스 큐비악 감독의 스승이었던 마이크 새년(Mike Shanahan) 감독이 패트리어츠를 패배시켰을 때 즐겨 쓰던 방식입니다. 결국 연장전 승부를 끝마치게 했던 것도 이 두 가지 대형을 이용한 러닝 공격이었습니다.

어제 일요일 밤 경기는 눈 속에서 치러졌던 경기여서 양 팀 모두 체력 소모가 컸던 시합이었습니다. 다만 진 팀은 그 타격이 더 심하게 가겠지요. 아마도 패전 팀인 패트리어츠는 그 여파가 향후 약 3경기 정도까지 지속되지 않을 까 예상합니다. (즉 앞으로 남은 3경기 패배 예상)

어느 팀이나 시즌 중에는 주요 부상자자를 안고 가야 하기에 감독의 역량이 이 때에 발휘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또는 팀 사정에 따라 주워진 자원의 효율화(Resource Optimization-> Playbook 수정) 나 효율적 자원화(Optimized Resource-> FA 계약 이나 대체 선수 발굴) 전략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가 관건이겠지요?

1) 이 날 경기는 눈이 오는 관계로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소모가 심해지는 시합이었습니다. 지속적인 러닝(running) 공격으로 상대방의 힘을 소모시키고, 연장전에 승부수를 띄운 큐비악의 전략/전술의  승리였습니다.
 
2) 타이트 앤드(Tight End): 공격진에 속한 선수로 주로  키기 크고 몸무게가 중후한 선수들이 이 포지션을 소화하합니다. 단거리 패스  공격에  주로 이용되지만 때로는 러닝 공격 시 상대방 수비수를 차단하는 역할도 합니다. 

3) 투타이트 앤드 대형(Two Tight End Set) 두 명의 타이트 앤드를 배치하는 대형입니다. 한 선수는  패싱을 캐치(catch) 하고 또 다른 선수는 쿼터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두 명  모두 패싱을 캐치하거나, 러닝 공격 시 리드 블러커 (blocker) 역할을 합니다.  

4)이 포스팅은 개인적 블로그이지만, 혹시 이 쪽 포스팅 글들을 게재하실 때에는 Raymond accounting. Blogspot 라는 인용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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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승이 전수한 비법을 사용한다면, 이번 주 일요일 밤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Sports)인 미식 축구(National Football League)는 보는 것과는 다르게 통계, 심리학 및 공격/수비의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동원된 복합적이고 섬세한 종목입니다. 특히 각 팀의 감독과 코치들은 각자 팀만의 독특한 전략/전술(Playbook)을 구축해야 하지만, 매 주 돌아오는 상대 팀의 강점과 약점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그 날 게임의 결과는 상대 팀(Team)에 대해 얼마나 분석을 잘하고 있는 가를 나타내는 경기 전술(Game plan)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미식 축구만의 특성상, 경기를 한번도 뛰어 보지 않고 선수 경험이 없는데도 전략과 전술만 공부해서 감독이나 코치가 되는 경우가 종종 많습니다. 뉴 잉글랜드(New England) 팀의 공격 부문 코치 조쉬 멕다니엘(Josh McDaniel) 이 그 예입니다미식 축구는 대부분 경기를 매 주 일요일에 치르고 있고,.그 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시합은 일요일 밤 경기(Sunday Night Football) 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스포츠를 비즈니스와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 밤에 스포츠 바(Bar) 혹은 집에서 친구들이 함께 모여 간단한 술/안주를 즐기면서 경기를 관람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 밤 경기는 8 2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 10승 무패를 자랑하는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Patriots)를 안방(Home)으로 불러 들여서 치르게 됩니다. 2주 전에만 해도 각 팀의 명 쿼터백인 매닝(Manning) 과 브래디(Brady)의 대결로 흥미를 끌었지만, 매닝이 부상으로 빠진 지금은 다소 흥미 거리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주 경기는 뉴 잉글랜드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것은 뉴 잉글랜드의 감독인 벨리첵(Belichick)과 덴버 감독인 큐비악(Kubiak) 의 지략 싸움입니다. 현재 벨리첵 감독은 수비 전술의 명장이라고 칭송받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큐비악은 올 해에 덴버 브롱코스를 맡은 신임 감독으로 벨리첵에 비해 경험이나 명성 등이 한참 아래에 있는 젊은 감독입니다. 그러나 큐비악은 과거에 벨리첵과 쌍벽을 이루었고 지금은 은퇴한 공격 전술의 명장 감독이었던 마이크 새년(Mike Shanahan) 감독 밑에서 코치를 지냈던 제자입니다. 현재 큐비악은 자신의 스승이 과거 즐겨 사용했던 전술(: 지역 블러킹; Zone Blocking 1))을 댄버의 공격 전술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큐비악은 과거 뉴 잉글랜드의 철옹성 수비 벽을 종종 무너 뜨렸었고, 지금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버린 자기 스승의 비법을 꺼내 사용함으로써, 이번 주 일요일 밤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덴버 브롱코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이유는 큐비악 감독이 뉴 잉글랜드 감독 벨리첵의 전략을 파해(波解)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예상이 맞는다면, 그 다음 날 월요일에 큐비악이 사용했던 전략/전술에 대한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1) Zone Blocking 지역 블러킹: 여러 명의 공격 line 선수들이 협력해서 running back의 공격 활로를 열어주는 방식입니다.

2) 이 포스팅은 개인적 블로그이지만, 혹시 이 쪽 포스팅 글들을 게재하실 때에는 Raymond accounting. Blogspot 라는 인용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질문 사항이 있으면, raymondacctaxblog@gmail.com로 메일을 주십시오